조희연 교육감 "국정교과서 철회 않으면 비상행동 돌입"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부가 국정 역사교과서를 철회하지 않으면 이준식 교육부 장관 해임 건의 등을 포함한 비상행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어제(7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전했습니다.

또 국정교과서 시행 시기를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2018년으로 미루면 교육부가 대안으로 언급한 국검정 혼용제도를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국민이 납득할 수준의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번달 안에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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