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회의를 잇따라 여는 등 주말에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먼저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외신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경제의 대외 건전성이 양호하다는 점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오후 3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은행의 외화 유동성 상황을 확인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확대에 대비한 방안을 점검합니다.
임 위원장은 회의에서 내일 금융시장 개장이후 국내외 시장과 실물 경제 동향에 특이점이 발견될 경우 선제적 시장안정 조치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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