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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성탄전야 촛불집회 주최 측 70만 - 경찰 5만3천 추산

사회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성탄전야 촛불집회 주최 측 70만 - 경찰 5만3천 추산
  • 송고시간 2016-12-25 10:55:16
[뉴스초점] 성탄전야 촛불집회 주최 측 70만 - 경찰 5만3천 추산

<출연 : 현경병 전 새누리당 의원ㆍ세한대 최진 대외부총장>

성탄 전야였던 어제 전국 도심에는 주최 측 추산 약 70만 명, 경찰 추산 약 5만3천명의 시민이 모여 또다시 촛불을 들었습니다.

성탄 분위기와 맞물려 집회 현장은 축제 분위기였지만 대통령에 대한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엄중했습니다.

현경병 전 새누리당 의원, 최진 세한대 대외부총장 두 분과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벌써 9번째 촛불 집회가 열렸습니다. 어제 한파에도 불구하고 촛불 민심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것 같아요? 이 같은 촛불 동력은 어디서 나온다고 보십니까?

<질문 2> 반면 다른 쪽에서는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도 열렸는데 여기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박 대통령 탄핵을 두고 촛불과 태극기가 세 대결을 펼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질문 3> 취임 후 네 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은 박 대통령은 참모들과 케이크를 나누며 조촐한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탄핵 심판을 앞둔 만큼 민생현장을 찾거나 SNS에 인사를 남기던 예년과는 분위기가 다를 수밖에 없겠죠?

<질문 4>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도 이제 2주가 지났습니다. 총리의 대정부질문 참석으로 야당과 관계가 수그러드나 싶었는데 인사권 행사 문제가 또다시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조만간 신임 기업은행장을 임명할 강행할 예정이라고요?

<질문 5> 국정 역사교과서의 현장 적용 여부를 결론낼 시기도 머지 않았는데 황 대행이 그동안 국정교과서 찬성론자였던 만큼 이 부분을 끝까지 강행한다면 그야말로 야당과 전면전까지 갈 수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질문 6> 새누리당 이야기도 해보죠. 이번 주 출범하는 새누리당 비대위에 인명진 목사가 위원장으로 내정됐는데요. 진보, 보수 양쪽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질문 7> 정우택 원내대표는 인명진 비대위원장에게 전권을 주겠다고 했는데 이 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인적청산 등 주어진 과제를 제대로 수행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시는지요?

<질문 8>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도 이번주 화요일 집단 탈당을 예고했습니다. '개혁보수신당'이 미풍에 그칠 것인지, 아니면 태풍의 눈이 될지 관심이 큰데 어떻게 전망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9> 내일은 국조특위의 '구치소 청문회'가 예정된 날입니다. 1997년 한보 청문회 이후 19년 만의 일인데 최순실 씨 등 핵심 증인들이 나타날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요?

<질문 10> 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 정호성 전 비서관이 특검에 소환됩니다. 정 전 비서관은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인물이기도 한데 박 대통령의 국정농단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대답을 내놓을까요?

지금까지 현경병 전 새누리당 의원, 최진 세한대 대외부총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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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