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원인이 군 잠수함과의 충격 때문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네티즌 수사대'로 불리는 '자로'는 어제(25일) 공개한 다큐멘터리 '세월 X'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자로'는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에 저장된 사고 당시 세월호 레이더 영상에서, 세월호가 J자 형태로 급변침한 궤적이 나타난 뒤 세월호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크기의 또 다른 물체의 궤적이 등장한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습니다.
'자로'는 "군 레이더 영상을 공개해야 사고의 원인이 제대로 밝혀질 것"이라며 "강력한 권한을 지닌 세월호 특조위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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