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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무대' 여자농구 올스타전…강아정 MVP

스포츠

연합뉴스TV '축제의 무대' 여자농구 올스타전…강아정 MVP
  • 송고시간 2017-01-16 08:15:30
'축제의 무대' 여자농구 올스타전…강아정 MVP

[앵커]

여자프로농구 선수들이 올스타전에 출전해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별중의 별인 MVP에는 강아정이 뽑혔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숨겨왔던 춤 실력을 뽐내며 축제의 문을 연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

코트에 나선 선수들은 빠른 속공과 정확한 3점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쏜튼과 어천와 등 외국인 선수들은 힘이 넘치는 플레이로 올스타전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마치 플레이오프와 같은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종료 3.4초전에 박지수가 결승 득점을 올린 블루스타가 핑크스타에 102대 100으로 이겼습니다.

16점을 넣고 7개의 도움을 기록한 강아정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올스타전 MVP에 뽑혔습니다.

<강아정 / 청주 국민은행> "올스타전 오면 마음이 편해서 그런지 즐겁게 선수들과 재밌게 임하는데 그 점을 좋게 봐주셔서 상을 받은 거 같아요."

이경은은 2년 연속 3점슛 챔피언에 올랐던 박하나를 따돌리고 새로운 3점슛 여왕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신인왕을 다투는 박지수와 김지영이 특별 공연을 하는 등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팬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지수 / 청주 국민은행> "처음인데 이렇게 좋은 경험 많이 해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팬 분들하고 가깝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던 거 같아요."

팬과의 즐거운 만남을 끝낸 여자프로농구는 오는 수요일부터 다시 치열한 순위 싸움에 들어갑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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