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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얼지 않은 한강…전국 한파 누그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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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얼지 않은 한강…전국 한파 누그러져
  • 송고시간 2017-01-16 16:50:02
[날씨] 얼지 않은 한강…전국 한파 누그러져

[앵커]

요며칠 전국에서 기승을 부렸던 한파가 누그러졌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고 대신 공기가 무척 건조해 화재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아침까지만해도 꽤 추웠는데요.

한낮의 기온 서울 영상 4도까지 올라서 추위가 누그러졌습니다.

저는 지금 한강 결빙 관측지점에 나와있는데요.

일부 남아있던 살얼음도 오늘 햇살에 다 녹아버리고 지금은 강물이 잔잔히 흐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당분간 예년보다 심한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여서 더 이상 한강이 얼 것을 어려워 보이는데요.

겨울에 결빙이 관측되지 않은 해는 1991년, 2006년 등 역대 7차례 있었습니다.

아침에는 오늘보다 더 높은 기온 보이겠습니다.

서울 영하 5도 , 강릉 영하 2도, 광주와 대구 영하 4도 예상됩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겠습니다.

낮기온 서울 4도, 대전 5도, 광주 대구 6도, 부산 10도까지 높아지겠습니다

하늘도 맑겠지만 그만큼 대기도 건조하겠습니다.

동해안과 경남 해안에 건조경보가 서울 등 대부분 내륙엔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이 계속 될 것으로 보여 크고작은 화재사고 없게 불씨관리 잘하셔야겠고요.

기온은 예년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추위도 심하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노들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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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