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100조원에 달하는 현금이 있지만, 이 돈이 돌지 않고 은행 등에 고여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화폐발행잔액은 97조4천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돈이 얼마나 잘 돌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들은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본원통화가 통화량을 얼마나 창출하는 효과를 냈는지를 보여주는 통화승수는 작년 11월 현재 16.7로 집계돼 역대 최저로 떨어졌고, 통화의 유통속도도 작년 3분기 0.69까지 하락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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