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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횡령해 필리핀 도주한 은행 직원 15년만에 강제송환

사회

연합뉴스TV 20억 횡령해 필리핀 도주한 은행 직원 15년만에 강제송환
  • 송고시간 2017-01-22 11:49:37
20억 횡령해 필리핀 도주한 은행 직원 15년만에 강제송환

은행 돈 수십억 원을 횡령해 필리핀으로 도주했던 전 은행 간부가 15년 만에 국내로 강제송환됐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횡령 혐의로 H은행 전 자금팀장 53살 이 모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00년 2월부터 2년 간 H은행에서 근무하면서 고객 자금 19억9천여만 원을 빼돌려 주식투자와 도박 자금으로 썼고 범행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필리핀 마닐라로 도주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현지 제보를 받은 필리핀 수사당국과 국제수사 공조를 통해 마닐라에서 은신 중이던 이 씨를 검거해 국내로 강제송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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