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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반값 공연'으로 가족과 풍성하게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설연휴, '반값 공연'으로 가족과 풍성하게
  • 송고시간 2017-01-27 10:43:39
설연휴, '반값 공연'으로 가족과 풍성하게

[앵커]

오늘부터 나흘 간의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오랜 만에 만난 가족, 친지와 함께 공연장과 근처 박물관으로 나들이 나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평소보다 반값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많아 풍성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임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연휴 공연 나들이 1순위는 아무래도 춤과 노래,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뮤지컬입니다.

아이다와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장군 라다메스의 러브 스토리를 담은 '아이다'는 2005년 한국에서 초연한 이후 꾸준하게 사랑받는 작품입니다.

부모님과 함께라면 '영웅'과 '오! 캐롤'도 좋은 선택입니다.

주크박스 뮤지컬 '오! 캐롤'에는 남경주와 전수경 등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이 출동해 친숙한 팝 넘버를 들려줍니다.

중년 남성에게도 인기 있는 '영웅'에는 안재욱과 정성화 등 스타들이 출연해 안중근 의사의 생애를 연기합니다.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이 흐르는 '보디가드'와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팬텀'은 영화와 비교해서 보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명절 기분을 한껏 살려줄 전통 공연도 마련됩니다.

국립국악원은 만파식적 설화를 소재로 한 어린이 국악극을, 국립극장은 인기 레퍼토리인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를 무대에 올립니다.

정유년을 맞아 닭띠 관객은 반값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의 국립박물관들도 연휴 관객을 맞이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기획전시실서 '이집트 보물전'을, 국립경주박물관 등 지방의 박물관은 설 당일인 28일을 제외한 연휴에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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