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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 설 민심 가져갈 대선 주자는 누구?

정치

연합뉴스TV [정정당당] 설 민심 가져갈 대선 주자는 누구?
  • 송고시간 2017-01-30 10:11:34
[정정당당] 설 민심 가져갈 대선 주자는 누구?

<출연 :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ㆍ경희대 김병민 객원교수ㆍ경기대 김홍국 겸임교수>

최근 정치권 흐름을 세 분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와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또 한 분,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모셨습니다.

민심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설 연휴. 여야 대권 주자들의 민심공략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합니다.

설 직후부터 본격화될 대권주자 레이스를 미리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가장 먼저 분석할 대선후보, 여야를 통틀어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 폐쇄적이고 확장성이 부족하다라는 것이 최대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질문 1-1> 또 문재인 전 대표는 지지율 선두를 지키고 있는 만큼 여야를 막론해 공공의 적이 되고 있는데요. 내외적 변수는 없을까요?

<질문 1-2> 아울러 문재인 전 대표는 연휴 이후 외부 영입인사들을 소개하며 대권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비내각, 섀도우 캐비닛이라고 하죠. 깜짝 영입 인사를 발표할 것이라는 구상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3> 또 최근 문 전 대표는 대선주자의 자질을 검증하는 토론 자리에 불참하는 등 미온적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질문 2> 다음 주자 살펴봅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입니다. 반 총장은 스스로를 "한점 때가 묻지 않은 정치신인이다" 이렇게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활발한 대권행보 와중에도 주춤하고 있는 반 총장의 지지율, 이번 연휴 이후 반등할 수 있을까요?

<질문 2-1> 반면 여권 주자로 인식된 꼬리표로는 조기대선에서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2> 이번 설, 반 총장은 빅텐트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헌과 반패권주의를 고리로 반문재인 세력을 규합한다는 것인데요. 빅텐트 일환으로 반 총장은 얼마 전 손학규 의장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질문 2-3> 두 사람은 개헌의 필요성엔 동의했지만 정치적 연대 문제에는 다른 시각을 보였는데요. 연대에 물꼬가 될까요?

<질문 2-4> 하지만 제3지대 놓고 같은 당, 안철수 전 대표는 거듭 선 긋기에 나섰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반 총장을 두고 "정권교체가 아닌 정권연장"이다, 이렇게 평가했는데요? 대선 전 개헌 주장도 "실현 불가능"하다며 일축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질문 3> 다음은 이번 촛불정국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분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인데요. 광장에 나가 시민들의 마음을 대변하면서 속 시원한 '사이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최초의 노동자 출신 대통령을 내세우며 출사표를 던진 이재명 시장, 일시적인 대중에 인기에 힘입어 포퓰리즘에 기대하고 있다라는 이런 비판도 있는데요?

<질문 3-1> 현재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가장 큰 위협 요인은 무엇보다 '문재인 대세론'의 고착화일텐데요. 이 요인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보십니까?

<질문 4> 대권 후보들의 경쟁이 팽팽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전격 선언했습니다. 지지율 정체에 따른 현실적 고민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인데요. 박원순 시장의 불출마 선언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일까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4-1> 박 시장은 불출마 선언을 하며 "경선룰에 대한 불만 때문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박 시장의 '야권 공동경선' 주장이 묵살되면서 서운하지 않을 수 없다는 분석인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2> 서울시장이라는 직함은 그동안 대권 직행티켓으로 통해 왔던 적이 많았었는데요. 하지만 그동안 사례를 살펴보면 실제로는 좌절된 사례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질문 4-3> 박원순 서울시장의 불출마로 당내 목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출렁이는 경선 판도 속에서 각기 다른 후보들은 속내는 무엇일까요. 박원순 서울시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당내 경선구도가 어떻게 변할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양보'라는 점을 강조해 박 시장의 지지가 자연스럽게 자신의 것으로 흡수될 거라는 기대감이 엿보이는데요?

<질문 4-4>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대선경쟁에서 같은 당 문재인 전 대표를 밀어 줄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5> 반면 김부겸 의원의 속내는 매우 복잡한 것 같습니다. 이유가 무엇인가요?

<질문 5> 설 연휴를 기점으로 반전을 도모하는 후보가 있습니다. 바로 안철수 전 대표입니다. 이번 밥상머리 민심을 최대로 잡고 나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것인데요. 안철수 전 대표는 최근 반 년 간 지지율이 가장 극적으로 변한 후보 중 한분인데요. 앞으로 '안철수의 반전' 존재할까요?

<질문 5-1> 현재 안철수 전 대표는 야야 대결을 내세워 '문재인 대 안철수' 구도를 노리고 있는데요. 대결 자심감 어디서 오는 것입니까?

<질문 5-2> 하지만 청춘콘서트를 하며 구름같이 몰렸던 젊은층의 지지가 어느 순간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중도 성향을 부각하면서 진보층 등 야권 지지층의 지지가 약해졌다는 분석인데요. 이것은 안철수 전 대표의 약점이자 기회이기도 할텐데요?

복잡한 정치이슈를 공정하고 당당하게 풀어보는 정정당당!

오늘(29일)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내일(30일) 이 시간에는 대선을 앞둔 각 당의 상황과 변수들 그리고 또 다른 대권후보들의 집중 분석 이어집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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