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앓는 엄마가 어린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17일) 오후 울산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 11살과 7살 아들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아버지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집에 오니 아이들이 숨을 쉬지 않고 쓰러져 있어 신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두 아이의 목에서 졸린 흔적을 발견했고, 두 자녀를 살해했다는 어머니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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