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는 자신의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37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쯤 울산 북구 자신의 집에서 11살 난 큰아들과 유치원생인 작은아들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도 스스로 목을 매 자살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쳤습니다.
경찰은 과대망상을 동반한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던 A씨가 멀쩡한 두 아들에게 장애가 있다고 믿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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