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권양숙 모친상 각계 조문…野 대권주자 일제히 봉하행

정치

연합뉴스TV 권양숙 모친상 각계 조문…野 대권주자 일제히 봉하행
  • 송고시간 2017-02-26 10:33:07
권양숙 모친상 각계 조문…野 대권주자 일제히 봉하행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의 모친 빈소에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야권의 대권주자들도 함께 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야권의 대권주자들은 일제히 경남 김해에 마련된 권양숙 여사의 모친 박덕남 씨 빈소로 향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대권주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권 여사를 위로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조의를 표했습니다. 당연히 와서 위로의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두 적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도 각각 광화문과 전북 전주에서 촛불집회에 참석한 뒤 빈소를 찾았습니다.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여사님 이제…위로 말씀 드렸습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돌아가신 할머님께 좋은 곳에 잘 가시길 기도드렸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당초 일정상의 이유로 부인 김혜경 씨가 대신 빈소를 찾을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조정해 조문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과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 윤광웅 전 국방부 장관 등 참여정부 시절 관료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정세균 / 국회의장> "(권양숙) 여사님 홀로 계신데 이렇게 모친을 여의시게 돼서 너무 안타깝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홍준표 경남지사 등은 조화를 보내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조화를 보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