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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다시 봄기운…주말내내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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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다시 봄기운…주말내내 포근
  • 송고시간 2017-03-03 22:19:49
[날씨] 다시 봄기운…주말내내 포근

3월의 첫 주말을 앞두고 공기가 다시 부드러워졌습니다.

반짝에 그쳤던 아침 추위가 누그러지고 낮 동안 온화했는데요.

내일도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면서 낮기온을 크게 끌어올리겠습니다.

단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일요일은 북쪽에 약한 기압골이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고요.

경기북부와 강원지역은 오후부터 밤 사이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나들이 즐기시기에는 일요일보다 토요일이 더 좋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맑겠지만 수도권과 영서지방은 낮 동안 구름 많겠습니다.

또 대기 정체로 인해서 중부지방 곳곳에서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실시간 먼지 상황 잘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대구 1도, 창원 3도 등으로 대부분 영상권으로 출발합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대구가 15도, 창원이 14도로 오늘보다 더 높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다시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올텐데요.

월요일부터 주 중반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꽤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겨울보다 이런 날씨에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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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