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들이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중국 매출액을 별도 공시한 국내 70개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작년 1∼3분기 누적 매출 중 중국 매출은 18.1%에 달했습니다.
이들 기업의 중국매출 비중은 2014년 16.7%, 2015년 17.%를 기록하며 매년 높아지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중국매출 비중이 68.6%로 가장 높았고, 30%를 넘은 대기업도 10곳이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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