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봄 날씨답게 따뜻하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오늘과 내일은 호흡기 관리에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정경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여의도 선착장에 나와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햇살이 참 좋고요.
기온도 쑥쑥 오르면서 봄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3~4배 까지 올라서 나쁨수준을 가리켰는데요.
지금은 서울의 미세먼지 세제곱미터당 50 마이크로그램 등으로 평소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휴일인 내일까지도 공기는 다소 짙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당분간은 호흡기에 각별히 유의를 하고 나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온은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의 기온은 15.1도까지 올라섰고요.
그밖의 지역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는 16.8도, 광주가 16.3도, 수원이 15.3도까지 크게 올라 있습니다.
단 해가 지면 공기가 다시 빠르게 차가워 집니다.
큰 일교차 염두하셔서 옷차림을 계속해 신경을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과 모레까지도 봄기운이 짙어지면서 기온이 쑥쑥 오르겠습니다.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남부와 제주도로 비 소식이 들어있고요.
그밖의 지역은 별다른 비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갈수록 건조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작은 불씨라도 관리를 잘 해주시고요.
특히 등산하는 분들은 가연성 물질 가급적 등산하실 때 소지하시면 안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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