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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50대 아파트에 방화…10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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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정신질환 50대 아파트에 방화…100여명 대피
  • 송고시간 2017-03-19 11:06:48
정신질환 50대 아파트에 방화…100여명 대피

부산에서 정신질환을 앓은 50대 여성이 자신의 아파트에 불을 질러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3시 40분 쯤 부산시 사하구의 한 20층 아파트 17층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명이 대피했고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올해 1월에 모 정신과 병원에서 퇴원해 혼자 살던 A씨는 이날 '집에 불을 질러라'는 환청 탓에 방에서 라이터로 옷에 불을 붙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은 A씨의 집 내부를 절반 정도 태우고 오전 4시 쯤 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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