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ㆍ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ㆍ최진녕 변호사>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일주일 뒤로 다가온 호남 경선에 대비해 호남 구애에 나서고 있습니다.
문재인후보는 오늘 광주에서 호남 공약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안희정, 이재명 후보도 호남 방문을 시작합니다.
오늘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ㆍ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ㆍ최진녕 변호사와 함께 정치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민주당 경선, 이제 3일후면 호남을 시작으로 순회 경선에 돌입합니다. 후보들의 최대 승부처가 예상되는 만큼 각 후보들의 호남 구애가 뜨거워요?
<질문 2> 역대 대선에서 호남은 예외 없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전략적 선택'을 해왔습니다. 실제로 호남에서 1위를 한 후보가 항상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뽑혀왔는데요. 이번에도 이변은 없을까요?
<질문 3> 호남 지역이 반문재인 정서가 강한 지역인 만큼 안희정, 이재명 후보, 호남대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문재인 후보가 지난 5차 TV 토론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표창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런 부분이 호남 민심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질문 4> 민주당의 선거인단이 200만명을 넘어 최대 2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에상됩니다. 지난 대선의 2배에 달하는 규모인데요. 역대 최대 선거인단이 안희정 후보가 주장해온 대로 대역전극에 도움이 될까요?
<질문 5>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와 손학규 후보도 19일 서울 종로에서 90분 간격으로 대선 출마 선언을 했는데요. 최근 각종 여론 조사를 보면 안철수 후보가 큰 격차로 앞서가고 있긴 하지만요. 현장 투표 비율이 80%에 이르거든요? 이게 변수가 되지 않을까요?
<질문 6> 한국당 경선, 1차 컷오프로 6명의 후보가 압축됐습니다. 하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6명 후보중 무려 4명이 친박 후보에요. 이 때문에 '도로친박당'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7> 홍준표, 김진태 후보간의 설전도 뜨거운데요. 연일 서로를 향한 수위 높은 공세가 오고 가고 있기는 합니다만 결과적으로 한국당 경선 흥행에도 도움이되고 서로에게도 도움이 되는 윈윈 전략이라는 분석이 있어요?
<질문 8> 홍준표 후보의 거친입은 대선 출마 선언 자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연이은 홍 후보의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언급,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일각에서는 홍 후보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후계자로 불리는 문재인 후보와의 대결 구도를 부각시켜 대선을 홍준표 대 문재인 구도로 이끌어가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9> 바른 정당과의 연대를 두고도 여전히 한국당내 후보들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주자로 꼽히는 홍 후보가 연대가 불가피하다고 밝히는 입장이지만 김진태 후보 등은 불가를 여전히 외치고 있거든요? 바른정당과의 연대 가능성,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0> 바른정당의 TV 토론회에서 유승민, 남경필 두 사람은 한국당과의 연대를 두고 격돌했습니다. 유 후보가 친박을 제외한 연대를 주장한 반면 남 후보는 연대 불가론을 펼친 건데요. 현재 바닥없는 지지율로 고전하고 있는 바른정당에 연대론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요?
<질문 11> 이런 가운데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이 지난 18일 사임하면서 대선 출마설이 정치권에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홍 사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 있다고 보시나요? 직접 출마보다는 킹메이커 정도가 아니겠는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현재의 대선판에서 홍 사장,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12> 박 전 대통령의 소환조사가 이제 바로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검찰은 대기업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며 뇌물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데요. 박 전 대통령, 어떤 방어 전략으로 나오게 될까요?
<질문 13> 박 전 대통령의 포토라인 메시지도 관심인데요. 아직까지 대국민 사과의 메시지는 없었거든요. 대통령, 사과 할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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