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0 18: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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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방의 진화…혼밥족ㆍ집밥족 공략

[앵커]

요리하는 방송, 이른바 ‘쿡방’은 식상하다는 지적에도 여전히 많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단순한 레시피 전달을 넘어 1인 가구와 혼밥족 증가 등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한 프로그램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임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주춤하는 듯했던 ‘쿡방’이 전문 셰프들의 화려한 요리쇼에서 벗어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작한 ‘편의점을 털어라’는 시대 변화상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한 ‘쿡방’입니다.

1인 가구와 혼밥족이 애용하는 편의점 재료로 간편한 한끼 식사를 만들어낸다는 콘셉트는 적지 않은 지지를 얻어 지난 1월 파일럿으로 선을 보인 후 정규 편성됐습니다.

<이수근 / '편의점을 털어라' MC> “저희는 전문 셰프도 아니고 편의점에 다니는 일반 시청자 분들 생각으로 같이 음식을 만들다 보니까 될 수 있으면 볶고 지지고 끓이고 하는 부분을 많이 뺐습니다.”

외식보다는 집밥을 선호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시작한 ‘집밥 백선생’은 벌써 세 번째 시즌을 맞았습니다.

이번에는 이전 시즌에서 소개한 ‘만능 소스’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백종원 / '집밥 백선생 3' MC> “만능이라고 붙은 소스를 만들면 중복적으로 계속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활용하는 쪽으로 레시피를 많이 잡았습니다.”

올리브TV의 ‘오늘 뭐 먹지’와 ‘요상한 식당’은 토크와 예능을 강화해 범람하는 ‘쿡방’ 속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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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문화/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