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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엔딩'에 필적할 봄노래는?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벚꽃엔딩'에 필적할 봄노래는?
  • 송고시간 2017-03-24 07:59:45
'벚꽃엔딩'에 필적할 봄노래는?

[앵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은 봄만 되면 음원 차트에 다시 등장한다는 의미로 '벚꽃좀비'로 불립니다.

봄을 맞아 많은 가수들이 '벚꽃엔딩'을 대체할 봄 노래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는데, 과연 대항마는 누가 될까요?

임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 중>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봄만 되면 들리는 노래입니다.

발표한 지 벌써 5년이나 지났지만 이때만 되면 음원 차트에 꼬박꼬박 등장해 '벚꽃좀비' '벚꽃연금' 등의 애칭으로 불립니다.

아니나 다를까, 올해도 봄이 되면서 차트에 재진입해 벌써 24위까지 올라왔습니다.

'벚꽃엔딩'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많은 가수들이 봄의 정취를 닮은 노래를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에릭남X소미 '유후' 중> "봄이 오는 소리∼"

에릭남은 봄날 사랑에 빠진 설렘을 노래한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레드벨벳의 웬디와 함께 '봄인가 봐'를 발표한 에릭남은 이번엔 아이오아이 출신의 전소미와 달달한 봄노래를 선사합니다.

차오루와 키썸, 예린은 봄이어서 오히려 더 외로운 솔로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커플 홍수에 투정하는 귀여운 노랫말과 산뜻한 멜로디는 공감을 얻으며 차트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차오루X키썸X예린 '왜 또 봄이야' 중> "왜 또 봄이야, 꽃가루 알러지 있는데!"

쏟아지는 봄 노래 속에서 올해는 과연 어떤 곡이 음악 팬들의 선택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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