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한령 우려 속에 서울옥션 홍콩 경매가 예년보다 저조한 낙찰률을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홍콩에서 열린 서울옥션 경매에서 김환기의 작품이 추정가 27억원보다 낮은 21억원에 낙찰되는 등 총 81억3천만원 규모의 미술품이 거래됐습니다.
낙찰률은 67.79%로, 이는 지난해 4월 76.3%와 지난해 11월 경매 때의 69.2%보다 낮은 낙찰률입니다.
낙찰총액 역시 예상액의 80%선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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