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에서 다가온 기압골 영향으로 현재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더 이어지다가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또다른 먹구름이 다가오겠습니다.
경기동부와 강원, 경상도와 전라동부 등 주로 동쪽지방에 낮부터 밤사이 비가 오겠는데요.
이번에도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곳곳에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수 있겠고요.
경상도지방을 중심으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다음 주 월요일에도 전국적인 비예보가 들어있는 상태입니다.
내일 서울 등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종일 구름만 많겠습니다.
수도권지역은 오전 중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짙어지겠습니다.
그밖의 지방에서는 내일도 대기상태가 양호하겠습니다.
아침에는 내륙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2도, 전주와 광주 3도, 대구 4도로 오늘보다 1~4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12도, 광주 13도, 대구 11도로 예년기온을 밑돌아 서늘하겠습니다.
물결은 남해상에서 2.5m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월요일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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