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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주역" 부산 1호 청년창조발전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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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청년이 주역" 부산 1호 청년창조발전소 개소
  • 송고시간 2017-03-26 20:02:04
"청년이 주역" 부산 1호 청년창조발전소 개소

[앵커]

청년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공간이 있다면 어떤 효과를 낼까요?

부산에서 지자체와 대학이 힘을 모아 이런 공간을 만들었는데요.

김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동의대 인근에 문을 연 한 건물입니다.

기존의 목욕탕을 리모델링해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든 겁니다.

청년들이 주체가 돼 문화·예술·산업·창업 등의 콘텐츠를 만들고 지역경제와 청년문화를 이끌자는 취지입니다.

<강재철 / 부산 디자인 청년창업발전소 센터장> "부산에 디자인를 하는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문화공간을 마련하자는게 첫번째 취지이고, 디자인에 특화된 청년창조발전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하 1층에는 세미나와 워크숍을 열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 들어섰고 1층에는 디자인 제품 전시공간과 카페테리아가 만들어졌습니다.

2층에는 부산 최대규모의 디자인 전공원서를 보유한 '디자인 라이브러리'가 있습니다.

그 옆에는 청년들이 편안하게 토론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습니다.

건물 3층과 4층에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교육장과 가공실을 갖췄습니다.

청년단체와 청년기업 등이 입주한 상태입니다.

<조동승 / 청년창조발전소 입주기업 기획팀장> "저희같은 청년창업기업은 처음에 시작할때 어려움이 많은데요. 기관에서 저희의 이런 문제점을 잘 알아주시고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해주셔서 저희가 한단계 성장해서 기업화되는데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동의대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과 12월에 부산대와 경성대·부경대 인근에도 창조발전소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상품화가 되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등의 결실이 기대됩니다.

연합뉴스 김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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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