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가 다음주쯤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대표는 서울 광화문 개인 사무실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출마 여부에 대해 "운명을 스스로 짊어지고 갈 각오를 하고 있다"며 대권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출마 시점에 대해선 "길게 갈 수도 없다"고 답했는데, 이에 대해 한 핵심 관계자는 "출마선언은 다음 주 초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전 대표의 측근인 민주당 최명길 의원도 이르면 오늘(29일) 탈당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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