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 날 봄비가 내렸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요.
일요일에는 날이 개겠는데요.
영동과 영남지역은 일요일 낮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쌀쌀하겠고 계속해 일교차도 크게 벌어진다는 점 염두에 두고 외출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예상되는 비의 양 영동 지역은 20~40mm, 강원영서와 경북 동해안지역은 5~20mm, 그 밖의 지역으로도 5mm안팎정도 되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눈으로 쌓이는 곳도 있을 걸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등산하기 좋은 날은 내일보다 모레입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 산길 미끄럽겠고요.
바람까지 불어 쌀쌀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날이 개겠지만 팔공산은 낮까지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이면 전국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시작됩니다.
남녘의 대표 벚꽃축제로 꼽히는 진해군항제는 4월 10일까지, 여의도와 지리산 화개장터, 제주도는 4월 9일까지 화려한 벚꽃이 수를 놓을 예정이니까요.
나들이 계획에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등산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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