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도는 고온현상을 보이면서 올 봄 들어 가장 따뜻했는데요.
내일과 모레도 포근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18도, 모레는 19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나들이 즐기기 무난하겠습니다.
단, 내일 오전까지 중서부지역으로 잠시나마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으니, 외출 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벚꽃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요즘이죠.
현재 진해 등 남해안과 동해안 지역에서는 벚꽃이 만개해 절정에 달했고요.
어제 서울에서도 공식적으로 벚꽃이 개화했습니다.
중부지방은 다음 주 중반쯤 절정에 이를 걸로 보입니다.
내일과 모레 전국 등산하기 좋겠습니다.
아침에도 대부분 영상권으로 올라서겠고요.
낮 기온도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대체로 구름만 지나며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단, 일요일에는 경남과 제주도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당분간 고온현상은 누그러지겠지만,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동해안 지역으로, 다음 주 화요일에는 남부지방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등산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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