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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5명 모두 첫날 등록 "반드시 이기겠다"

사회

연합뉴스TV 대선후보 5명 모두 첫날 등록 "반드시 이기겠다"
  • 송고시간 2017-04-15 20:22:40
대선후보 5명 모두 첫날 등록 "반드시 이기겠다"

[뉴스리뷰]

[앵커]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첫날 주요 정당 후보들은 일제히 등록을 마쳤습니다.

출사표를 던지며 승리의 각오를 밝힌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월요일부터 피말리는 열전에 돌입합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리인을 보내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문 후보는 대신 한 행사에서 약속을 지키는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하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후보> "제가 하는 공약들은 확실한 실천의지를 갖고 하는 것이라는 것을 믿어주시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직접 등록을 한 후 앞서 공언한대로 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후보> "반드시 이기겠다는 제 의지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을 위해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영남을 찾아 '문재인ㆍ안철수 양강구도'가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며 "대역전을 한 번 해보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직접 등록을 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일부 의원들이 사퇴를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들은 바 없고 사퇴도 없다고 부인하며 완주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거침없는 개혁으로 내 삶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새누리당 조원진,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도 등록을 끝냈습니다.

한편 후보 기호는 원내 의석수 순으로 부여됩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월요일부터 선거 하루 전날인 다음달 8일까지 22일 동안 진행되며, 후보들은 신문방송광고와 거리유세, 전화ㆍ인터넷 홍보를 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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