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시간에 딴짓' 인천공항기동대 의경 27명 징계

인천공항에서 순찰근무 중 복무규율을 위반한 경찰 기동타격대 소속 의경이 무더기로 징계대상에 올랐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인천공항 기동타격대 소속 의경들을 대상으로 근무태만과 관련한 진상조사를 벌여 27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여객터미널 비상구 통로에서 소총과 무전기를 바닥에 내팽긴 채 카드게임을 즐겼고, 일부는 전역자와 맥주를 마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순찰시간에 잠을 자거나 책을 읽는 등 의경 복무규율 위반도 적발됐습니다.

인천공항경찰대는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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