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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60초 대전'…광고 전쟁 점화

사회

연합뉴스TV 막 오른 '60초 대전'…광고 전쟁 점화
  • 송고시간 2017-04-19 21:03:29
막 오른 '60초 대전'…광고 전쟁 점화

[뉴스리뷰]

[앵커]

대선후보들이 TV광고 영상을 하나 둘씩 공개하며, 본격적인 홍보전쟁에 돌입했습니다.

60초 이내로 제한된 광고를 통해 압축적이고 효과적인 표심잡기에 나선 건데요.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TV 광고 영상입니다.

'나라를 나라답게'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행복의 나라' 콘셉트로 제작됐습니다.

<문재인 후보 TV광고 中>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광고 전면에는 문 후보가 아닌, 일반 국민들이 대거 등장해 문 후보의 '대통합' 메시지를 부각했습니다.

<홍준표 후보 TV광고 中>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닙니다. 크게 봐야 합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TV광고로 냉엄한 한반도 정세를 상기시킵니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홍 후보만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며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후보 TV광고 中>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달라진 안철수가 시작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홍보 영상을 통해 새로운 미래 대비의 적임자, 유능한 대통령 이미지를 앞세웠습니다.

선거 벽보에 이어 TV광고도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가 아이디어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거듭 파격을 선보일 지 관심입니다.

<유승민 후보 TV광고 中> "진짜 대한민국 보수정치를 좀 바꿔보고 싶은데…"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인터뷰 형식으로 공동체 정신 등 보수의 새로운 가치를 담담하게 풀어냈습니다.

재벌을 대변하는 것이 보수정치가 아니라며, 기성정치와의 차별화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노동자 목 조르는 노동부 장관, 자격 없어요"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국정 감사에서 돌직구로 일침을 가한 홍보 영상을 통해 '철의 여인'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곧 공개할 TV광고에서도 거침없는 개혁을 이루고,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 적임자임을 자처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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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