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1 14: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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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위기설’ 꺾였지만…북한 핵실험 가능성 여전

[앵커]

북한이 지난 15일 김일성 탄생일을 큰 도발없이 지나치면서 4월위기설은 한풀 꺾인 상탭니다.

하지만 한미당국은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고 보고 북한동향을 계속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대기중 방사성 물질을 탐지하는 미 공군의 특수정찰기가 지난 목요일 동해상공으로 긴급 출동했습니다.

미국이 이달초 오키나와에 배치한 이 정찰기를 긴급출동시킨 건 북한이 곧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작지않다고 봤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국방부, 외교부 등에는 북한이 중국에 핵실험 일정을 통보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돌면서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우리 정부도 북한이 이달 중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할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보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목요일 국정현안 관계장관 회의에서 북한도발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미 공군은 전투기, 정찰기 등 100여 대의 군용기가 동원된 맥스선더 훈련에 돌입하는 등 유사시에 대비한 연합훈련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이달 중 대형 도발에 나선다면 오는 25일 인민군 창군일 전후를 결행일로 잡고 있을 거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벌써부터 관련 행사 소식을 전하며 창군일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특히 미항공모함 칼빈슨함도 북한 창군일에 맞춰 한반도 해역에 진입할 예정이어서 한반도 위기지수가 또 한 번 출렁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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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