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1 22: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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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물결 출렁이는 차밭…햇차 수확 한창

[앵커]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전국 최대 녹차 생산지인 전남 보성에는 초록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햇차를 수확하는 농민들의 손길도 분주한데요.

현장을 김경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비탈진 언덕에 초록빛 차밭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이제 막 돋아난 푸릇푸릇한 새순이 참새 혀처럼 고개를 내밉니다.

어린 순만을 골라 정성스레 따는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보성에서는 햇차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맘때 수확하는 햇녹차는 맛과 향이 은은해 녹차 중에서도 최상품으로 칩니다.

보성의 녹차 재배 면적은 1천8ha.

생산량은 전국의 38%를 차지합니다.

대부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김영숙 / 녹차 재배 농민> “바다 해풍이 올라오고 산에서 이렇게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안개가 자욱하게 내리잖아요. 그래서 여기 보성 녹차가 좋아요.”

생찻잎은 덖고 비비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야만 비로소 녹차로 태어납니다.

최근에는 블랜딩 차로 세계시장에서 호평받고 있습니다.

<조현곤 / 보성 다도닥 다원 대표> “건강 기능성 식품 있잖습니까, 자연식품을 녹차나 홍차에 혼합해서 차를 만들다 보니깐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특히 우리 블랜딩 차는 미국 등…”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보성 차밭 일원에서는 보성다향대축제가 열립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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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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