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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매치 플레이 2개 대회 연속 출전

스포츠

연합뉴스TV 박인비, 매치 플레이 2개 대회 연속 출전
  • 송고시간 2017-05-02 18:11:37
박인비, 매치 플레이 2개 대회 연속 출전

[앵커]

이번 시즌 재기에 성공한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가 매치플레이 대회에 도전합니다.

두 선수가 맞대결을 벌이는 매치플레이는 의외성이 많은 경기 방식인데요.

2회 연속 매치플레이 대회에 나서는 박인비의 소식을 최태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해 부상 때문에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박인비는 올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자신감을 회복한 박인비는 이번주 멕시코에서 열리는 로레나 오초아 대회에 이어 17일에는 국내에서 열리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4일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 로레나 오초아 대회는 올해부터 경기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4라운드 점수의 합계로 우승자를 가리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모두 64명의 선수가 출전해 두 선수가 맞붙는 녹다운 방식으로 승부를 가립니다.

박인비가 가장 최근에 매치플레이 대회에 출전한 것은 2015년 국내에서 열린 챔피언스 트로피였습니다.

당시 싱글매치 플레이에서 박인비를 꺾은 것은 박성현이었습니다.

그 때 떠오르는 새별이었던 박성현은 이제는 세계랭킹 10위로 올라선 LPGA 투어 정규멤버가 됐습니다.

박성현도 이번 주 대회에 출전해 톱랭커들과 실력을 겨룹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도 출전해 정상 지키기에 나섭니다.

리디아 고는 올 시즌 우승을 하지 못해 세계랭킹 2위 유소연, 3위 에리야 쭈타누깐의 추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텍사스 대회에서는 눈병 때문에 대회 도중 기권을 하기도 했습니다.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지만 쭈타누깐이 우승한다면 1위 자리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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