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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챙긴 대선 후보들…"아이가 행복한 세상으로"

사회

연합뉴스TV 동심 챙긴 대선 후보들…"아이가 행복한 세상으로"
  • 송고시간 2017-05-05 20:42:13
동심 챙긴 대선 후보들…"아이가 행복한 세상으로"

[뉴스리뷰]

[앵커]

대선주자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동심 챙기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장애아 가족과 비장애아 가족이 함께 하는 행사로 문 후보는 '함께'라는 단어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장애 비장애 아이들 함께 또 가족들까지 함께 소풍을 하게 됐으니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권역별 국공립 어린이 병원 설치와 어린이 안전 보장 전담 컨트롤 타워 설치를 골자로 한 어린이 공약도 내놨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도 연신 아이들을 안아 올리며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되는데? (그럼 우리 아이들이 시키는 것 다 하실 겁니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특히 아이들이 미세먼지에 더 영향을 많이 받거든요. 이 미세먼지 문제 제가 꼭 제대로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만 11세까지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안심 동심 공약' 을 발표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놀이공원을 찾아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을 만났고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찾아 병상의 아이들을 위로했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후보> "소아암이나 애들 아픈 것에 대해서는 좀 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아이들에게 부모를 돌려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불행히도 우리 대한민국은 아이를 낳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아이 키우는 게 전쟁 같죠?"

어린이 병원비 100% 국가책임제, 모든 아동에 월 10만원 수당 지급 도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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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