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 속 전국 곳곳 산불…이틀째 '바람과의 전쟁'

[앵커]

강풍과 건조한 날씨 탓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3곳에서 큰불이 잡히지 않고 있는데 산림청은 바람이 소강상태인 오전 중으로 진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진혜숙 PD.

[리포터]

네. 어제 발생한 강원도 강릉과 삼척, 경상북도 상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새벽 5시 반부터 산불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는데요.

"강릉의 산불 진화율이 현재 80% 라면서 바람이 소강상태인 오전 중으로 진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제(6일) 오후 3시 반 쯤 강릉시 대관령 6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은 한 때 도심방향으로 번져 민가를 불태우는 등 많은 피해를 냈습니다.

이 불로 민가 30채가 불에 타는 등 31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산림 30ha 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산림·소방당국은 오늘 새벽부터 산불 현장에 산림청 헬기 등 20대를 동원해 공중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북 상주시 사벌면 덕가리에서도 이틀째 산불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불로 야산에서 등산을 하던 3명 중 남성 2명은 구조됐지만 60대 여성 1명은 불길을 피하다가 실족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14대를 투입하는 한편 공무원 등 1천300여명의 인력도 동원해 불이 민가로 번지는 것을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어제 오전에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점리에 있는 야산 중턱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는데요.

폐가 1채와 축구장 57개 정도 크기인 산림 40㏊를 집어삼키고 진행 중인데 소방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제(6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모두 16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요.

강릉·삼척·상주 3곳을 제외한 13곳의 산불은 모두 진화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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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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