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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선일 오후에 전국 비…오전까지 황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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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대선일 오후에 전국 비…오전까지 황사 영향
  • 송고시간 2017-05-08 21:52:29
[날씨] 대선일 오후에 전국 비…오전까지 황사 영향

사흘째 올봄 최악의 황사가 기승입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특보도 내려진 상황이고요.

충청 일부지역엔 경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중부와 호남지역은 먼지 농도가 20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면서 평소대비 최고 7배나 높은 상태인데요.

내일 오전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황사 마스크를 꼭 챙겨 나가시길 바랍니다.

오후에는 전국으로 차츰 비가 오면서 대기질은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내일 투표하러 나오실 땐 우산도 하나 챙기셔야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 제주와 전남 해안부터 내리기 시작해서 내일 오전엔 남부지방으로, 오후에는 중부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와 전남해안엔 10~50mm, 그 밖의 호남과 경남은 10~30mm, 서울 등 중부지방은 5~10mm 정도 오겠고요.

곳에 따라서는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는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영동지역에는 강풍도 예상돼 불씨관리 내일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14도, 대구 15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2도, 대구 18도, 전주와 광주가 17도까지 오르는데 그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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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