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안 후보는 "국민의 힘으로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긴다"며 "여론조사를 뒤엎는 대역전극이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 나와 있습니다.
안 후보는 지난해 총선처럼, 이번 대선도 여론조사의 예상을 깨고, 국민들이 엄청난 지지를 보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통합정신을 실현하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외교적 능력을 발휘되게 하겠다며 개혁공동정부 구상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힘으로 미래가 과거를 이기고, 또 자신이 문재인 후보를 이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오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민심의 바다가 여론조사를 뒤집을 것"이라며 승리를 확신했는데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당선인을 거론하면서, 내일 대선도 기득권 양당 정치구조를 혁신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직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도, 안 후보는 "골리앗보다 다윗에 많은 사람이 힘을 실어줬다"며 "항상 선거와 역사의 흐름은 변화를 택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광화문 유세에서는 홍준표 후보를 찍으면 문재인 후보를 이기지 못하고, 보수를 바로 세울수도 없다며, 문 후보와 홍 후보 어느 쪽을 뽑아도 국민은 분열된다고 공세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안 후보측은 안 후보의 지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문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자체 판단했습니다.
유보층·부동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골든 크로스'를 이뤄내, 대선 승리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당사에서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