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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키워드는 평화 올림픽, 새 정부 총력지원

스포츠

연합뉴스TV 평창의 키워드는 평화 올림픽, 새 정부 총력지원
  • 송고시간 2017-05-10 22:41:28
평창의 키워드는 평화 올림픽, 새 정부 총력지원

[앵커]

새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는 바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을 총력 지원해 국격을 높이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입니다.

특히 내년 2월 9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모이는 만큼 스포츠뿐만 아니라 외교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개막까지 이제 9개월이 남았지만 국정농단 세력의 유탄을 맞은 평창동계올림픽은 낮은 관심도는 물론 재정적인 지원도 부족한 것이 사실, 문재인 대통령은 그간의 혼란을 추스리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금까지 총리 산하 지원위원회가 지원하고 있는데 여러모로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정권교체하면… 그 지원회를 대통령이 직접 챙기면서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북한이 참가하는 평화 올림픽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가장 중요한 것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원도차원에서만 노력해왔고 중앙정부에서는 외면하다시피 해왔는데 중앙 정부가 강원도와 협력하면서 지원작업을 하겠다고…"

경색되어 있는 남북한의 관계를 풀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문 대통령은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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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