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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문 대통령 취임 이틀째…청와대 참모 인사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문 대통령 취임 이틀째…청와대 참모 인사
  • 송고시간 2017-05-11 17:37:13
[뉴스1번지] 문 대통령 취임 이틀째…청와대 참모 인사

<출연 :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ㆍ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단행하면서 새 정부 조각 작업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선에 패배한 야권, 후유증을 딛고 당을 수습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ㆍ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두 분 모셨습니다.

<질문 1> 취임 이틀째를 맞은 문 대통령, 오늘도 눈코 뜰 새 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게 역시 첫 인사였는데요. 어제 이른바 빅3(총리, 비서실장, 국정원장)에 이어 오늘은 3명의 청와대 수석 인사가 발표됐습니다. 첫 선을 보인 문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문 대통령이 검찰과 국정원 개혁을 공약한 만큼 민정수석과 국정원장 인사에서 대통령의 의중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민정수석 임명과 때맞춰 김수남 검찰총장이 "소임을 마쳤다"며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어떤 배경으로 보십니까?

<질문 4> 임종석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들이 과거보다 젊어졌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문 대통령은 "역동적이고 군림하지 않는 청와대로 변화시키겠다"고 했는데요. 이를 위해 신임 참모들이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질문 5> 이낙연 총리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별탈 없이 통과할지가 관심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문 대통령이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임명한 것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정무직을 지낸 고위인사를 승진 발탁했기 때문인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7> 내각 인선작업도 본격화할 전망인데요.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합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는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 내정됐다는 보도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문 대통령이 대선 때 언급한 것처럼 대탕평 차원에서 일부 각료에 다른 야당 인사를 기용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9> 이와 관련해 박영선 의원은 라디오(cbs) 인터뷰에서 '통합정부'에 탄핵 동참한 한국당 의원을 포함시키는 것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는데, 현실성이 있을까요?

<질문 10> 총리를 비롯해 이른바 '비문'인사들이 중책을 맡게 되면서 이른바 친문 직계쪽에선 뭔가 소외됐다거나, 섭섭한 느낌이 들지는 않을까요?

<질문 11> 인수위 없이 곧바로 새 정부가 출범했기 때문에 당분간 신구정부의 동거체제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임종석 실장은 인수위 기능을 하는 국가기획위원회 구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 어떤 기구일까요?

<질문 12> 문 대통령이 오늘 황교안 총리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앞서 황 총리와 국무위원들의 일괄 사표 제출에 대해 "여러 사항을 검토한 뒤에 방침을 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13> 일각에서는 인사청문회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청문회가 필요없는 차관 인사부터 단행해 각 부처를 관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 이런 방안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4>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걸어 미국 방문을 초청하는가 하면 시진핑 국가주석도 축전을 보내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고 싶다"며 사드 문제 해결을 기대하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아베 총리도 조속한 한일 정상회담을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국가원수간 정상외교가 정상화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인데요. 문 대통령으로선 외교역량을 가늠할 커다란 시험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질문 15> 정치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국민의당 분위기가 좀 어수선한 것 같은데요. 박지원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오늘 총사퇴를 결정했지만 비대위 구성을 놓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일각에서 탈당설이 있는가 하면, 민주당 일각에선 벌써 통합이나 연대를 기정사실화하는 주장도 나옵니다. 국민의당의 앞날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6> 자유한국당의 경우 전당대회를 앞두고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거취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홍 전 지사는 페이스북에 "세상이 나를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리겠다 이번 대선은 끝이 아닌 출발점"이라고 언급했는데요. 당권도전에 나서겠다는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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