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사건의 특검 수사가 기간 연장이 되지 못한 채 검찰 수사로 넘어간 부분에 대해 검찰에서 제대로 수사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1일) 청와대 본관에서 조국 신임 민정수석 등 신임 참모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수석은 "법률개정 전이라도 할 수 있는데 되도록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그동안 세월호 특조위도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끝났기 때문에 국민들이 그런 부분들이 다시 조사됐으면 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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