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포커스] 대통령 취임 1주일…키워드는 '소통ㆍ민생ㆍ안보'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대통령 취임 1주일…키워드는 '소통ㆍ민생ㆍ안보'
  • 송고시간 2017-05-17 11:44:48
[뉴스포커스] 대통령 취임 1주일…키워드는 '소통ㆍ민생ㆍ안보'

<출연 :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ㆍ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ㆍ배재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재인 정부가 출범 일주일을 맞아 본격적인 4강 외교 시동을 걸었습니다.

오늘 중 대미, 대일 특사가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출국하게 되는데요.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ㆍ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ㆍ배재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정국 진단해봅니다.

세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먼저 문재인 정부가 어제로 정확히 출범 일주일을 맞았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들과는 다른 소통과 파격의 행보를 보여줬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일주일,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질문 2>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소탈하지만 따뜻한 소통 행보는 연일 화제입니다. SNS에서는 "까도까도 미담만 나온다"고 해서 '까까미'라는 별칭으로까지 불리고 있는데요. 이번엔 초등학교에서 대통령의 사인을 받기 위해 종이를 찾는 학생을 기다려주면 학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쪼그리고 앉은 사진이 화제가 됐어요?

<질문 3> 오늘 문 대통령의 또 다른 시험대가 막이 올랐습니다. 바로 대미, 대일 특사가 오늘 출국하며 본격적인 외교 시험대에 오르게 된 건데요. 이번 특사들, 문 대통령의 친서를 가지고 떠난다고요. 이런 특사 외교가 꽉 막힌 한국 외교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4> 특히 문 정부 출범 이후, 중국과의 관계에 청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 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이후 일대일로 정상포럼에서 한국 대표단인 박병석 의원과 일정에 없던 깜짝 면담을 가질 정도로 반전 분위기가 흐르고 있는 건데요. 내일 특사까지 파견되면 대중 관계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질문 5> 한미 양국이 오늘 당국 간 협의 통해 오는 6월 말 워싱턴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최근 북한 미사일 도발과 사드 문제로 안보가 주요현안인 만큼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 능력을 가늠 할 첫 시험대가 되겠죠?

<질문 6>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3선의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우선 친문계 핵심인 홍영표 의원을 눌렀다는 점을 주목해봐야 할 것 같아요?

<질문 7> 여소야대 국면에서 원내협상을 이끌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데요. 일단 우 원내대표의 첫 과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거든요. 순조로울까요?

<질문 8> 국민의당은 새로운 신임 원내대표로 김동철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가장 주목 되는건 역시 민주당, 바른정당과의 협치 문제였는데요. 일단 김동철 신임 원내대표, 민주당과의 통합은 있을 수 없지만 진정한 연정이라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른정당과의 사안별 정책 연대는 가능하다고 밝혔거든요. 강력한 야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선전포고로 보여요?

<질문 9> 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예방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장미꽃 한 송이를 건네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11일 첫 면담을 추미애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면담을 피한후 둘 사이에 '불화설'이 감돌기도 했었잖아요. 이런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불화설이 진화될까요?

<질문 10> 한국당의 대선후 첫 의총에서 강성 친박들과 홍준표 의원측이 충돌했습니다. 강성친박들이 대선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조기전대를 개최할 것을 요구하자 홍준표측 의원들이 '선전했다'며 반발에 나선 건데요. 한국내 내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11>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4당 원내대표들과의 오찬 회동을 추진합니다. 현재 청와대는 정의당까지 5당 원내대표를 초청할지 여부를 고민중이라고 하는데요. 과거에도 원내교섭단체가 아닌 당을 회동에 참석시킨 전례가 있었나요?

<질문 12>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이 문재인 대통령 곁은 떠난 데 이어, 어제는 '문의 호위무사'로 불렸던 최재성 의원도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문재인 대통령 측근들의 백의종군, 어떤 의미로 봐야 하는 걸까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