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9 21: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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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청와대 “국정농단 추가 수사”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박균택 대검 형사부장을 임명했습니다.

‘돈봉투 만찬’으로 사의를 표명한 이영렬 지검장과 안태근 국장은 좌천됐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돈봉투 만찬으로 감찰을 받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승진 임명했습니다.

윤 지검장은 지난 18대 대선 때 이른바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지휘하다 항명 파동에 휘말려 좌천됐으며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 때 박영수 특검 수사팀장으로 참여했습니다.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박균택 대검 형사부장을 임명했습니다.

광주 출신으로 이 자리에 호남 출신이 발탁된 건 노무현 정부 말기인 2006년 이후 11년 만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검찰 기강을 다잡는 동시에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추가에 만전을 기하라는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로 평가됩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검찰의 주요 현안 사건 수사 및 공소유지, 검찰 개혁과제 이행에 한층 매진하고 최근 돈봉투 만찬 등으로 흐트러진 검찰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의를 표명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은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좌천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2005년 고검장급으로 격상된 서울중앙지검장을 검사장급으로 환원시켰습니다.

격상 이후 검찰총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정치적 사건 수사에 있어 임명권자의 눈치를 많이 보는 자리로 전락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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