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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국정기획위'…향후 5년 청사진 그린다

정치

연합뉴스TV 닻 올린 '국정기획위'…향후 5년 청사진 그린다
  • 송고시간 2017-05-19 22:40:35
닻 올린 '국정기획위'…향후 5년 청사진 그린다

[앵커]

문재인 정부는 약 2개월간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수위 역할을 대신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구성했는데요.

앞으로 5년의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의 역할을 대신하는 국정기획자문위의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위원장에 임명된 가운데 부위원장은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그리고 아직 인선이 발표되지 않은 청와대 정책실장이 맡게 됩니다.

국정기획위는 최장 70일동안 국정 목표와 국정과제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벌여 '국정운영 5년 계획'을 내놓게 됩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정부의 조직, 구성, 그리고 예산 이런 것들을 좀 파악을 하고, 거기에 새 정부의 어떤 국정기조 철학들이 어떻게 담길 것인가…"

국정기획위는 경제, 사회, 행정, 외교안보 등 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으며 34명의 위원이 참여합니다.

한편 국정기획위와는 별도로 국민참여기구 설치 방안도 논의 단계에 있습니다.

이 기구는 온·오프라인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으로, 정책을 제안한 국민도 운영위원으로 참여토록 할 방침입니다.

청와대는 국민참여기구를 국정기획위보다 긴 100일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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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