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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렌즈 통하면 무엇이든 식별"…AI 시대 한 걸음 더

세계

연합뉴스TV "구글 렌즈 통하면 무엇이든 식별"…AI 시대 한 걸음 더
  • 송고시간 2017-05-22 14:24:09
"구글 렌즈 통하면 무엇이든 식별"…AI 시대 한 걸음 더

[앵커]

구글이 인공지능, AI 퍼스트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구글은 다양한 제품들을 AI 기술로 아우르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야심을 드러냈습니다.

김현재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를 꽃으로 향하면 '구글 렌즈'가 꽃의 종류를 알려줍니다.

식당 간판을 비추면 이 식당의 주요 메뉴와 음식의 질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구글 렌즈'에는 인공지능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있습니다.

<스콧 허프만 / 구글 인공지능(AI) 담당 부사장> "구글 렌즈에 장착된 인공지능 비서와 당신이 보는 모든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구글은 5억명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구글 포토에 구글렌즈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또 한국말을 알아듣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연말쯤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머지 않아 구글의 스마트 스피커 구글 홈을 한국어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작년에 공개한 데이드림은 이제 컴퓨터와의 연결은 물론 스마트폰 없이도 작동하는 독립형 VR 헤드셋으로 거듭났습니다.

이 모든 것은 인공지능의 발달이 점점 더 과감해 지고, 우리 생활 속으로 깊숙히 침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작년 개발자 회의때 '모바일 퍼스트에서 AI 퍼스트로의 방향전환을 선언했던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올해도 AI의 미래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AI 퍼스트의 시대는 진입 단계라는 것이 구글 최고 경영자의 판단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연합뉴스 김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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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