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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문위 출범…"24일부터 정부 부처 업무 보고"

사회

연합뉴스TV 국정자문위 출범…"24일부터 정부 부처 업무 보고"
  • 송고시간 2017-05-22 21:42:55
국정자문위 출범…"24일부터 정부 부처 업무 보고"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게 될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당장 모레(24일)부터 정부 부처별 업무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향후 5년간의 국정 운영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 5년의 밑그림을 설계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기획과 경제1·2, 사회, 정치·행정, 외교·안보 등 6개 분과로 구성됐습니다.

첫 전체회의를 주재한 김진표 위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라며 "성장과 고용, 복지가 함께 가는 황금 삼각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당과 정부, 청와대의 조화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김진표 / 국정기획자문위원장> "혹시라도 그럴 리 없지만 '완장 찬 점령군'으로 비춰져서는 공직 사회의 적극적 협조를 받아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자문위는 문재인 대통령의 201개 공약을 중심으로 분과별 토론을 거쳐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실천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7월 초 문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것을 목표로 다음 달 말까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완성할 방침입니다.

<박광온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 "(이번 달) 24, 25, 26일 사흘 동안 정부 부처의 보고를 분과위원회별로 받을 계획이라는 점입니다."

자문위는 이와 함께 조율되지 않은 정책들이 경쟁적으로 보도될 경우 불필요한 오해와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며, 모든 정책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서만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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