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벌써 여름이 찾아온 것 같았습니다.
엿새째 때이른 더위가 이어졌는데요.
내일은 차츰 전국에 비가 오면서 일시적으로나마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내리기 시작해서 밤에는 남부지방으로도 확대되겠습니다.
수요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간 전국에 내릴 비의 양은 5에서 최고 20mm로 많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대기불안정으로 돌풍이 불거나 벼락이 치는 지역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이 한풀 꺾입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기온이 24도로 오늘보다 4도나 내려가겠는데요.
모레 비가 그친 이후로는 다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이 오릅니다.
남은 5월 동안에도 초여름 더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서해안과 남해안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중부지방에 구름 많다가 점차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7도, 대구 16도로 오늘 보다 약간 높게 출발하겠고요.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4도, 대전이 27도에 머물겠고, 비가 비교적 늦게 내리는 남부지방은 대부분 28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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