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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비인두암 판정…"치료 시작"

배우 김우빈 씨가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치료에 돌입했습니다.

소속사는 "다행히 발견이 늦지 않은 상태"라며 "현재 약물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영화 '도청' 등 예정된 촬영 스케줄에 대해서는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제작진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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