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남부 폭염주의보 확대…내일도 한여름 더위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남부 폭염주의보 확대…내일도 한여름 더위
  • 송고시간 2017-05-29 15:26:13
[날씨] 남부 폭염주의보 확대…내일도 한여름 더위

[앵커]

때 아닌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영남지방에 이어 호남 일부지역으로도 확대됐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도연 캐스터.

[캐스터]

네, 볕이 뜨겁게 내리쬐면서 오후들어 서울과 경기지방에 오존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아서 가급적 실내활동 위주로 해주시는게 좋겠는데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폭염주의보, 오늘 오전 호남 일부로도 확대됐습니다.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해당 지역은 대구를 비롯한 경북 남부, 경남 대부분 지역, 그리고 곡성과 순천 등 전남 동부입니다.

이들지역에서는 33도 이상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된다는 뜻으로 현재 기온은 대구 34.6도, 광양 33.6도까지 올라와있고요.

서울도 29도 보이고 있습니다.

따뜻한 바람때문이기도 하지만 일사 자체도 워낙 강합니다.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겠고, 오존도 제주를 제외한 전역에서 '나쁨'이 되겠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까지 말썽인데요.

국외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에서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들어와 볕은 오늘보다 덜하겠지만 날 자체는 계속해 덥겠는데요.

수요일 전국에 비가 한 차례 내리면서 당분간 더위가 주춤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