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오는 10일까지 국정과제 선정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이 후 세부 계획 수립에도 속도를 내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정과제 5개년 이행계획'을 보고하는 시점도 당초 계획이었던 다음달 초에서 이달 말로 앞당긴다는 계획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기획위가 국립외교원과 제주평화연구원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를 모두 끝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보름 동안 56개 부처와 산하기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았고, 일자리와 4차산업 등 2가지 주요과제에 대해서는 관련부처로부터 합동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국정기획위는 대선공약과 정부 업무보고를 바탕으로 10일까지 국정과제 선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기획분과 주관 하에 문재인 정부의 국정비전과 목표, 프레임 등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기본틀을 확정합니다.
각 분과위는 대선공약과 정부 업무보고를 바탕으로 소관 분야 국정 과제를 선정하고 이행계획을 수립합니다.
재정계획수립TF 등 국정기획위 내 5개 TF도 각 분과위와 협업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게 됩니다.
국정기획위는 국정과제 선정 후 세부계획 수립에도 속도를 내 '국정과제 5개년 이행계획'의 대통령 보고 시점을 7월초에서 6월말로 앞당긴다는 계획입니다.
<박광온 / 국정기획위 대변인> "당초보다 좀 빨라졌죠? 될 수 있으면 서둘러서 일을 마치는 것이 몇가지 사안들을, 논란을 최소화하고 국민들께 조기에 분명하게 계획을 제시하자는 취지입니다."
국정기획위는 세부 국정운영 과제는 당초 계획대로 5대 목표, 20대 전략, 100대 과제로 압축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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