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도 전국에서 볕이 뜨겁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등 서쪽지방은 30도 안팎까지 올라가면서 어제보다 더 덥겠는데요.
자외선지수도 전국적으로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수십분 이내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라 바깥활동 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에 보다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남해안에 소나기를 뿌렸던 먹구름도 차차 걷히고있습니다.
앞으로는 전국이 종일 맑겠고 미세먼지 걱정도 크게 없겠는데요.
다만 충청과 남부지방에서는 오존이 짙어질 수가 있습니다.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를 각별히 유의하시기바랍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9도, 광주가 30도, 대구 28도까지 올라가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역만 큰 더위 없겠습니다.
모레까지 해수면이 상승하는 기간입니다.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주의하셔야할텐데요.
내일 강원영동으로 낮 동안 비가 잠깐 오겠지만 그 외에는 당분간 비소식이 없습니다.
때문에 당분간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고 가뭄해갈도 조금 더 기다려야할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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