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1 15: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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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내친김에 ICBM까지?…미 “가능성 커”

[앵커]

최근 다양한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에 성공한 북한이 대륙간탄미사일 발사도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도 북한의 ICBM 시험발사가 올해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는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올해 들어서도 모두 9차례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감행하며 빠른 기술력 진전을 과시했습니다.

중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부터 준중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2형, 지대공, 지대함 미사일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시기도 머지 않았다고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논설에서 “우리가 최근에 진행한 전략무기 시험들은 대륙간탄도로켓을 시험 발사할 시각이 결코 멀지 않았다는 것을 확증해주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도 북한의 ICBM 시험발사가 올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로버트 수퍼 미 국방부 핵미사일방어정책 부차관보는 북한이 올해 첫 ICBM 시험발사를 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최근 대기권 재진입 운반체 개발 능력에서도 큰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확보한 핵탄두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은 아직까지는 초보적인 수준일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사거리 1만㎞의 ICBM은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속도가 마하 24에 달하고 탄두부 온도는 섭씨 7천도를 넘습니다.

북한은 앞으로 ICBM 시험발사 과정에서 더욱 정밀한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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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